▲ (방송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苦(고)-쓰다, 盡(진)-다하다, 甘(감)-달다, 來(래)-오다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찾아오다.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이라는 뜻이 화제다.

이말이 주목은 받은 것은 '룸메이트'의 조세호가 대만에서 휴대폰을 분신했다가 찾은 모습이 그려지면서부터.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산지 100일을 맞이해 대만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이소라와 홍수현은 대만에서 '고진감래' 점괘를 받았고 홍수현은 "힘들지만 마무리가 잘 될 거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힘든 일이 찾아왔다. 조세호가 대만 야시장을 가던 중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린 것.

조세호는 크게 당황해했고 카메라 영상을 돌려 택시 번호를 확인해 대만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휴대폰을 찾았다.

이에 조세호는 "점괘처럼 역시 고진감래다. 고생 끝에 낙이 왔다"며 기뻐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고진감래가 새로운 유앵어로 등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