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 우리에 손을 가져다 대는 11세 소년, 결국 호랑이에게 팔이 물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브라질 한 동물원에서 11살 소년이 호랑이 우리에 손을 넣다가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가 10대 소년을 물어 팔이 절단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브라질 카스카벨의 한 동물원에서 11살 소년이 호랑이를 쓰다듬으려고 우리에 손을 넣었다가 팔이 잘렸다고 한다.

소년의 아버지는 호랑이 우리에 금지구역이라고 써있는 경고 문구를 주의를 주지 않았고 소년은 겁 없이 행동하였다고 한다.

소년은 호랑이에게 팔이 물려 팔에 감각이 없다고 소리를 질럿고 구조대에 의해 응급 조치를 한 후 병원에 실려가 수술을 받았지만 팔을 다시 붙일 수 없었다.

한편 사육사에 따르면 ‘후’라고 불리는 호랑이는 동물원에서 가장 귀여운 존재라고 전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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