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엑스포 상징 '찾았다'.. 콩·씨앗 연상되는 엑스포 로고 쉽고 직관적 '호응'

▲ (사진출처= 충청북도청)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로고의 업무표장과 서비스표 2종(제35류 판매대행업, 제41류 전시)에 대한 특허청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엑스포 로고는 지난 3월 25일 업체 선정 후 4개월여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 28일 최종 확정됐다. 로고 이미지는 씨앗에서 발아하는 녹색 생명을 형상화함으로써 '태동하는 생명의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로고 선정은 지난 6월 17∼19일 3일간, 충북도청, 괴산군청, 충북도민, 서울시민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정된 로고가 '콩'을 연상시키면서 유기농과 직결되는 이미지로 직관적이고, 유기농엑스포를 쉽고 강하게 인식시켜준다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취득한 상표권 존속기간은 10년이며 이후 10년간씩 갱신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를 대표하는 상표에 권리를 설정해 제3자의 상표권 침해를 막고, 상품판매·전시 등 엑스포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8일∼10월 11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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