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천리 물길따라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했던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우라지 뗏목타고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부제로 아우라지에 얽힌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아우라지강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아우라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격년제로 개최하던 면민체육대회를 축제와 접목하여 주민참여 이벤트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화합과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첫째 날(8.1)은 면민체육대회 및 개회식, 정선아리랑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을 시작으로, 둘째 날(8.2)에는 뗏목제작시연 및 뗏목제례, 감자 많이 긁어갈기, 감자송편 예쁘게 빚기, 아우라지 처녀 선발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상설 체험행사로는 맨손 메기잡기, 뗏목타기, 수상자전거타기, 나룻배체험, 감자전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머리핀 만들기 체험, 돌다리체험, 여량 옛사진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조석윤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이번행사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위주로 구성하였다"며 "주민이 먼저 즐기고 참여하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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