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 시장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28일 창원시청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안 시장의 시장 후보시절 공약에 대한 관련 법령의 부합 여부와 재원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뒤 모두 47건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화제다.

이날 안 시장이 마련한 민선 6기 공약사업은 △신 균형발전 체제 가동 △도시경쟁력 재창조 등의 2대 전략으로 세분화 됐다.

먼저 공약사업은 제1전략인 국제물류시티 진해(7건), 해양문화시티 마산(6건), 첨단산업시티 창원(4건) 등의 3개 과제와 17개 세부사업 및 제2전략인 광역도시 기반 구축(5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25건) 등의 2개 과제와 30개 세부사업으로 각각 나눠져 주목을 끈다.

한편 기간별로는 30건의 사업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 17건은 중장기 사업이다. 모두 10개 실·국·사업소 22개 부서에서 맡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안 시장은 "공약은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지만, 시정 운영의 안정화와 효율화도 시급하기 때문에 조율을 통한 균형적인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해 미래의 창원시에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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