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일본후지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에서 3위에 입성했다.

26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고, 지난 5월 영암에서 펼쳐진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딜러/임포터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의 1위는 말레이시아 출신 아우디 TEDA 레이싱 팀 소속 알렉스 융, 2위는 스위스 출신 여성선수인 라헬 프레이가 차지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자랑스런 유경욱 선수는 5월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4 아우디 R8 LMS컵' 개막전 제2라운드 경기에서도 불리한 19번째 위치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 4위로 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총 23명의 선수 중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한편, '2014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5월 17~18일 이틀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 이어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임포터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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