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지오디-싸이더스HQ제공/현아-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포미닛 멤버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표절 가사로 눈길을 끌고있다.

7월2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현아는 최근 새 솔로 앨범 'A Talk'(어 토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현아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일부가 구설에 휩싸였다. 이유는 god가 2004년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부분과, 현아의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한 단어 이외에는 똑같은 것을 알 수 있다.

▲ (사진출처=비투비 임현식 트위터)

논란이 일자 7월28일 이 곡을 작곡한 남성그룹 비투비의 임현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지오디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hommage(오마주) 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걸 티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서 효민도 자신의 자작곡 '담'이 블락비 지코의 믹스테이프 가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으나 효민과 지코 모두 "사전 동의된 부분"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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