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방미의 근황이 28일 네티즌의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80년대 톱 가수에서 200억 원 자산을 소유한 사업가로 변신한 방미가 출연해 주목을 받은 것.

이 방송에서 한국에서 시작한 부동한 사업을 미국의 여러 지역으로 확대한 방미는 현재 200억대 자산가로 알려졌다.

부동산 사업을 시작한 계기로 방미는 "내가 이사 가는 곳은 이 집도 전세방, 저 집도 전세방이었다. 경제가 나아지면 방 두 칸 힘들면 방 한 칸짜리 집에서 살았다. 이사를 하다 보니까 불편한 게 여러 가지 있었다. '불편한 게 가난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방송 캡쳐)
또 방미는 "18살 때부터 방송국에서 주는 월급 5만원을 받았다. 3천원 쓰고 4만 7천원 저금을 했다"며 "가난으로 돌아가기 싫었다. 성공하면 '절대로 망하거나 실패해서 가난으로 돌아가 힘들게 사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미는 또 "내가 정말 부동산을 좋아한다. 내가 집을 보면 미친다. 지금도 그렇다"며 "1981년도에 공연을 많이 다니던 나이트클럽 사장님 추천으로 유성온천에 땅을 처음으로 사게 되면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성공 뒤에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과거도 있다. 80년대 후반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으로 승승장구한 그는 “당시 돌연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방미는 50대 중반이 되는 나이이지만 나이를 뒤로 먹는 지 아직도 40대 초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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