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7월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해무(감독 심성보)'제작발표회(사진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한예리의 ‘해무’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월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심성보 감독ㆍ해무 제작) 언론시사회에 배우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한예리와 감독 심성보가 참여했다.

이날 해무 시사회에 참석한 심성보 감독은 “한예리는 일반 관객이 알고 있는 것보다 굉장히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성보 감독은 “‘코리아’를 봤을 때 북한사람 연기를 워낙 잘했기 때문에 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었고, 주변에서도 추천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심성보 감독은 “무엇보다 한예리가 시나리오를 읽고 강하게 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해무'의 선장 철주(김윤석)는 삶의 터전인 배를 지키기 위해 선원들에게 밀항을 돕는 일을 제안한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 그리고 한배를 타게 된 여섯 명의 선원들. 그 가운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가 몰려오고 그들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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