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김병욱 기자]

조대현 KBS 사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TV공개홀에서는 조대현 제21대 KBS 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조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이라는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KBS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되짚고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5대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적자 해소, 공정성 시비 탈피, 인사·조직문화 회복, 프로그램 혁신, 공영방송 위상과 역할 회복 등이다.

조대현 신임 KBS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공채 5기 PD로 KBS에 입사한 뒤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9일 KBS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된 지 16일 만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1월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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