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정훈 기자]

손등에 레이저 빔 형식으로 시간을 띄우는 프로젝션 손목시계 '리톳'이 화제다.

해외 온라인 IT전문매체 오기즈모닷컴(ohgizmo.com)은 빔 프로젝터 형식으로 손 피부에 직접 시간 문자열을 띄워내는 신개념 스마트 전자시계 리톳(Ritot)을 2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리톳은 다른 많은 스마트 시계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동기화돼 일정, 이메일. 전화, 문자 메시지, 날씨 정보, 어플리케이션 확인을 리톳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타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는 별도 디스플레이 없이 손피부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지금 전화가 오거나 이메일이 도착했으면 리톳이 가볍게 진동하는데 이때 손목을 가볍게 흔들어주면 끝이다.

색깔도 변경할 수 있고 플라스틱, 고무, 가죽같은 재질도 여러가지이며 방수 기능도 포함돼있다. 또한 배터리는 150시간 사용가능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내달 21일까지 개발자금을 모금중에 있으며, 현재 당초 목표였던 5만 달러(약 5,121만 원)를 10배 가까이 뛰어넘어 49만 8,600달러(5억 1,066만 원)를 모금한 상태다.

출시 가격은 120달러(12만 2,904원)~160달러(16만 3,872원)로 예상되며 출시예정일은 내년 2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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