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윤철 기자]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이휘재 쌍둥이 중 서준이의 색다른 면모가 방송됐다.

서언과 서준은 쌍둥이로, 서언이 형, 서준이가 동생이다. 이둘은 매회 방송때마다 부쩍 큰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려 이휘재와 아내 문정원이 속상해하는 모습과 어린이대공원 산책 중에 나무경사로를 올라가는 모습, 형한테 매번 당하던 서준이 형을 울리는 모습들이 방송됐다.

형인 서언이가 먼저 수족구병을 앓고 호전되자 동생인 서준이 수족구병에 걸려 몸에 수포가 올라오자 엄마아빠는 걱정하며, 혹시나 아이들의 체중이 빠지진 않았는지 체크하기도 했다. 이에 이휘재와 문정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아프다며 가슴아파했다.

 
한편, 쌍둥이들과 공원산책을 나간 모습도 방송됐는데, 쌍둥이는 걸음마를 뗀 이후 활발히 돌아다니며 이휘재를 힘들게 했다. 그러던 중 동생인 서준이가 나무경사로를 발견하고는 혼자의 힘으로 경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라가 정상에 도착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휘재는 '암벽타겠는데? 가르친적이 없는데 어떻게 올라가지?'라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동생이 놀라운 운동신경을 발휘하는 한편, 형인 서언이는 경사에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다가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형에게 매번 물건을 빼앗기며 억울함에 눈물을 보이며 약한모습을 보였던 서준이는 이날방송에서는 오히려 형의 물건을 빼앗고 형을 울게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준이 반란 이제시작인가요?', '쌍둥이들 귀엽다', '서준이가 서언이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난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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