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보라 기자]

전세계 68개국에서 베스트 셀러를 차지한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오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이에 2013년 12월 5일 개봉을 했던 영화의 주인공 오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재조명받고있다.

개봉당시 '오싱' 측은 주인공 '오싱'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비하인드 스틸 4종 세트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에서 오싱 역을 맡은 일본의 아역 배우 하마다 코코네의 모습은 한국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한 후 아역 스타로 자리잡은 갈소원을 연상케 할만큼 앙증맞은 모습이다.

'오싱'은 엄마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7살 소녀 오싱이 가난한 살림 때문에 일을 하러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지치고 힘들어도 언제나 밝고 꿋꿋한 오싱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스틸 속 오싱은 꽁꽁 추위도 녹여 버릴 듯한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모니카도 불고, '까꿍' 하고 재롱을 부리는가 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오싱의 모습을 통해 영화 전반에 흐르는 따스한 분위기가 전달되는 모습이다.

한편 약 2500:1이라는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하마다 코코네는 성인 연기자를 압도하는 주옥 같은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실제로도 밝고 명랑한 그의 성격이 캐릭터에 고스란히 반영돼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오싱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우에토 아야는 한 인터뷰에서 "하마다 코코네는 나라면 울어 버릴 것 같은 장면에서도 끈기와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그냥 웃는 게 아닌, 천성이 밝은 배우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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