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보라 기자]

공포영화 '유아 넥스트'가 개봉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다.

‘유아 넥스트’는 평화로운 집에 침입해 무차별 살인을 벌이는 동물가면을 쓴 괴한들에 맞서 한 여자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액션. 해외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27배의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지난 해 최고의 공포 영화였던 ‘컨저링’과 함께 미국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가 뽑은 최강 공포 베스트 3에 나란히 선정되면서 그 신선함과 기발함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외딴 별장에 모인 데이비슨 가족의 화목한 저녁 만찬 모습과 동물 가면을 쓴 침입자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가족의 모습을 대비시키면서 긴박한 순간의 공포를 담아내고 있다.

‘유아 넥스트’에서 살인마들의 침입 장면은 오싹한 공포와 숨막히는 긴장감이 넘치는 정통 공포 영화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주거 침입 범죄를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평온하던 저택이 순식간에 소름 돋는 공포의 현장으로 변하는 순간을 포착한 이 장면은 수년간 혁신적인 스타일의 장르 영화를 연출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의 비범한 솜씨로 완벽하게 연출됐다.

관객이 인정한 최강의 재미로 전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자리잡은 통쾌한 공포 액션 ‘유아 넥스트’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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