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뇌수증 때문에..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인도에서 평균 머리 크기보다 3배나 큰 여자 아이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한 여자아이의 머리가 정상인보다 무려 3배가 크다고 전했다.

인도 북동부 아가르탈라에 루나베굼(3)은 뇌에 물이 차는 희귀병 뇌수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 정상인보다 3배 크기의 머리둘레를 가진 세살 아기

루나 베굼의 머리둘레는 약 94cm이여서 목을 가누기도 힘들다.

아이의 소식을 들은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시술을 해주었고 지난 2013년 5월부터 수술을 수차례 걸쳐 진행하였다고 한다.

약 94cm였던 머리 둘레가 수술이후 58cm로 줄어들었고 현재는 퇴원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의료진들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루나 베굼이 언제까지 생명을 부지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의 도움으로 무료로 수술을 하였다고 한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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