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일요시네마 영화 ‘한니발 라이징’(OBS 일 오후 10시10분)은 한니발 라이징(영어: Hannibal rising)은 미국의 범죄 스릴러 소설가인 토머스 해리스가 2006년에 발표한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발매순서는 4번째지만, 한니발 렉터 시리즈 레드 드래곤(1981), 한니발(1999), 양들의 침묵(1988) 중 내용상 1 번째에 위치한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로 세계 2차 대전이한창이던 시절의 어린 한니발 렉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그가 어떻게 식인을 하는 엽기적인 살인마가 되었는지 드러난다.

다른 한니발 렉터 시리즈와 비슷하게 2007년 피터 웨버 감독이 영화로 제작하였으며, 청년 렉터역에 '가스파르 울리엘 (Gaspard Ulliel)', 레이디 무라사키역에 중국의 영화배우인 '공리 (巩俐/Gong Li)가 캐스팅되어 열연하였다.

▲ 영화 포스터
영화 내용은 리투아니아의 유서깊은 가문인 렉터가(家)의 후계자. 어린 나이지만 놀라운 기억력과 학습력을 지닌 천재소년이다. 2차 세계대전의 포화를 피하여 피신하던중 동생인 미샤 렉터가 독일군 탈주병들에게 붙잡혀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고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이후 고아원에서 머물다가 숙부인 로버트 렉터와 숙모인 레이디 무라사키의 도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여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어떠한 계기로 과거 동생 미샤를 잡아먹은 탈주병들을 만나게 되면서 광기어린 살인마로서의 본성에 눈뜨게 된다.

그는 고아원 아이들의 괴롭힘과 엄숙한 고아원의 규율에 반항하기 시작한다. 그는 고아원에서 탈출에 성공하여 친척인 삼촌이 살고 있는 파리로 향한다. 그러나 삼촌은 죽고 삼촌의 아내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한니발을 반긴다. 어느 날 레이디 무라사키를 추행하는 마을의 도살업자를 잔인한 방식으로 처리한 한니발은 살인 본능에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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