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김병지(44, 전남드래곤즈)가 2014 올스타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드리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김병지는 25일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이하 올스타전)에 참여한다. 

경기에 앞서 김병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김병지는 2001년 1월 27일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공을 몰고 나가다 상대에 빼앗겨 실점위기를 맞았던 일을 언급했다.

"히딩크 감독님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늘 올스타전에서 히딩크 감독님을 한번 더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글을 남기며 K리그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김병지의 드리블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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