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음식등장 다이어트 포기송'
[코리아데일리 지수진 기자]
유준상 제작, 오만석 작명의 감성보컬 여성 트리오 '타우린(TAURINE)'이 데뷔싱글 ‘위시리스트(WISH LIST)’를 오늘(24일) 정오에 공개한다.
뮤지컬계 떠오르는 실력파 여배우 송상은, 정가희, 이다연으로 구성된 '타우린'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하고 배우 유준상이 작곡한 스윙재즈 곡 ‘위시리스트’를 공개하면서 뮤지컬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이들이 가요계 역습을 노린다.
배우 유준상이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은 감성보컬 여성 트리오 '타우린(TAURINE)'은 가수 데뷔후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옮겨가는 기존 행보를 과감하게 역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우린은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진 만큼 그 실력을 이미 인정 받고 있다.
타우린의 데뷔곡인 ‘위시리스트’는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멜로디의 스윙재즈곡으로 타우린 멤버 3명의 하모니가 잘 표현된 곡이다. 작곡을 한 유준상은 “무대에 서는 직업을 가진 타우린 친구들이다 보니 외모 관리 때문에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을 거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타우린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멜로디에 입히라고 직접 요구했다.”며 데뷔곡 ‘위시리스트’가 탄생 배경을 밝혔다.
이에 타우린 멤버들은 마카롱, 도넛, 스트로베리 스무디, 파스타, 그린티 프라푸치노 등 총 44개의 음식 이름이 하나하나 나열되는 방식의 가사로 ‘어떠한 음식으로도 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타우린’이라는 팀명은 배우 오만석이 취중작명, ‘세 명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얻다, 피로가 회복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유준상은 함께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주얼이 안되는 여성 그룹"이라고 말했으나 뛰어난 가창력, 편곡 능력, 입담을 선보이며 다수의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전부터 화제를 몰고있다.
타우린 소속사 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작자 유준상씨는 최근 2개월간의 유럽여행 후 귀국,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이 제작한 그룹 타우린을 위해 티저 영상 촬영에 임했다"고 전하며 "심지어 티저 영상의 아이디어까지 직접 구상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2014년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할 여성 트리오 ‘타우린’은 오늘(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위시리스트(WISH LIST)'를 발표하고 방송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출처=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