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이승기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이승기가 1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이승기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1골에 2도움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이승기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다"고 평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스테보(전남)와 카이오(전북)가 뽑혔다.

스테보는 19일 성남FC와의 홈 경기에 선제 결승골을 뽑아 전남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카이오는 상주전에서 단 2번의 슈팅을 2골로 연결하며 맹활약했다.

미드필더에는 주간 MVP인 이승기와 더불어 레오나르도(전북), 김은선, 서정진(이상 수원)이 올랐다.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오반석(제주), 김광석, 신광훈(이상 포항)이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는 김병지(전남)가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상주를 6-0으로 완파한 전북이 꼽혔다.

위클리 매치에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수원 3-2 승) 맞대결이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9라운드 MVP에는 정재용(안양)이 뽑혔다.

정재용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홀로 2골을 책임져 안양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엔 호드리고(부천), 김호남(광주)이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정재용과 함께 이도성(고양), 노병준(대구), 최광희(안산)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수비수엔 이으뜸(안양), 김동우(안산), 최병도(고양), 이종민(광주)이, 수문장으로 제종현(광주)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K리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