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23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인 '불만제로' 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고데기(전기머리인두)에 대해 방송한다.

고데기는 누구나 전기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고데기까지 있어 가방에 간편하게 넣어서 다닐 수도 있다. 어디서나 헤어를 손보는데 도움을 주는 고데기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데기로 인한 화상, 화재등의 피해사례를 전하며 그 원인을 파헤친다. 고데기로 머리손질을 하다보면 손, 얼굴, 이마, 손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게된다. 
2도 화상을 입는 이유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데기의 발열판 평균온도가 150-200도 내외이기 때문에 약한피부는 온도60도에 잠깐만 닿아도 순식간에 2도화상인 것이다.

이에, 대비책으로 내놓은것은 다름아닌 면장갑 뿐이었다.

한 피해자 시민은 고데기로 인해 무려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을정도의 화재를 겪기도 했다. 

또한,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강제인증을 받은 증거인 KIC마크를 받은 제품 중 인증받은 내용과 전혀다른 고데기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불만제로 제작진은 인기리에 판매중인 고데기제품 20개를 선정하여 검사한 결과를 공개한다.

고데기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는 방송은 23일 오후 6시20분에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MBC 불만제로 예고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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