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표범.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바다표범이 인간이 만든 풍력발전소 인근에서 먹이를 사냥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먹이 사냥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소가 바다표범들의 먹이 사냥터가 될수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전했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 해양환경학과 연구팀은 해상 풍력 발전소가 설치됨에 따라 바다표범의 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목에 GPS를 달아 움직임을 관찰하였고 바다표범들은 환경변화에 적응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 연구진들은 바다표범에 목에 GPS장치를 달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네덜란드 풍력발전지역에서 바다표범들이 머무르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바닷길을 사냥터로 이용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다고 했다.

한편 바람을 이용하여 발전기의 날개를 회전시켜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풍력발전은 청정 대체 에너지로 크게 주목을 받고있다.

<사진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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