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 변사체를 발견한 송치재 휴게소 인근 주민.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발견된 물건들이 화제다.

순천경찰서는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스쿠알렌 빈 병 1개, 막걸리 빈 병 1개, 소주 빈 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 1개가 있었다. 상의 파카는 고가의 이태리제 ‘로로피아나’ 제품으로 확인되었고, 신발도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한 가방 안쪽에는 '꿈같은 사랑'이 적혀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꿈같은 사랑은 유병언이 2009년에 출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다고 소개된 책이다. 그리고 스쿠알렌은 세모그룹에서 제조하는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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