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2014 브라질 월드컵 폐막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로 대기록을 세웠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가 이달 19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85만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갖고 있던 종전 기록(2011년 8월, 62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피파온라인3는 EA 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으로 45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만6600여명의 선수가 등장하며 생생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넥슨측 한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에서 새롭게 선보인 ‘여름(Summer) 시즌’ 맞이 이벤트가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며 "월드컵 직후라는 시기와 방학을 맞이한 이용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넘은 인원이 동시에 몰려 게임서비스에 차질이 있었다"며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탐색·수정했고 불편을 겪은 이용자를 위한 보상안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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