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개그콘서트'의 ‘두근두근’ 코너가 마지막회로 끝을 맺었다.

7월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오랜 썸 기간을 끝내고 연인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효인아. 사실은 나… 너랑 친구 못 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며 고백했다.

이에 문효인은 "너 뭐하는거냐. 나 그 말 못 들은 것으로 할게"라며 집으로 들어갔고 이문재는 고백한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장효인은 원피스 차림으로 재등장해 "다시 이야기 해.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딨냐"고 말했고 이문재는 다시 한 번 "너 좋아해 많이"라며 둘은 행복한 커플로 두손을 맞잡고 마무리를 지었다.

두근두근 마지막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끝나서 아쉽다", "두근두근 마지막회까지 달달하네", "두근두근 해피엔딩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