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를 하고있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중국이 아르헨티나와 110억달러(약 11조 3300억)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지원한다.

인프라 건설자금 명목으로 75억달러 (약 7조 7000억)규모의 차관을 선뜻 제공하며 남미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릭스포스트 19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달러 부족에 따른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0년 초 1000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국제사회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미국계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채무변제 관련 소송에서 아르헨티나가 패소하면서 또다시 디폴트 위기에 몰려 있다.

지난 18일 있었던 정상회담중에서 가스, 광산산업, 농업과 핵발전에 발전성을 언급했으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적 지원아래 한숨을 놓은 듯 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중국과 다국간의 구조아래 협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브릭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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