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배우 김서형이 영화 '봄'으로 20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어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김서형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봄'(감독 조금현)의 상영에 맞춰 2014 마드리드 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조근현 감독과 제작자 신양중 대표와 함께 무대인사도 가졌다.

'봄'은 한국전쟁 이후인 1969년, 월남전을 배경으로 생애 마지막 모델을 만난 천재 조각가에게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김서형은 누군가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김서형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1992년에 미스 강원에 출전해 미스삼성전자에 당선되었으며[3],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스크린에서 활동하다가 2003년에 김성수와 함께 출연한 작품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통해 데뷔 10년 만에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SBS 인기드라마인 파리의 연인에서는 극중 박신양의 전처로 쿨하고 세련된 연기로 인정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2005년에는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에서 전형적인 커리어우먼 "하성란" 역을 맡아 강한 여성상의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후 다시 스크린에서 주로 공포나 스릴러로 영역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다.

2008년 SBS의 일일드라마인 아내의 유혹에서 악역 "신애리"로 변신, 그녀의 작품 중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있는 미인대회 출신 영화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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