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 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유도제 처방을 받았음을 털어놓으며 “4시간을 누워있어도 잠이 안온다. 아내가 조절해주니까 반알씩 먹고 있었다. 먹으면 잠을 자도 피곤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운전할 수 있었는데 그냥 잤다. 욕 먹더라도 이런 캐릭터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홍철이 “딸 민서가 무한도전 만큼은 챙겨본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명수는 “이제 스스로 찾아서 틀고 본다”고 답했다.

이번 레이싱 특집 반응을 묻자 박명수는 “애가 많이 커서 인터넷으로 아빠 이름을 쳐봤더니 ‘박명수 욕이 뭐야?’ 했다. 너무 당황했다. 나도 느꼈다. 방송에서 조금 조심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명수는 2012년 방송된 ‘무한도전’의 특집 '무한상사'에서 직장인이라는 설정 아래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을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하던 중 자신의 디자인을 지적한 정준하와 정형돈에게 "씨X", "돼지XX"라고 욕설을 했다. 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 등에 게재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