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알라'가 20일 KBS-1TV 새벽 1시 5분 방영돼 주목된다.

이 영화는 영화만큼이나 발랄한 출연배우 3인방의 코믹한 꽐라 대변신으로 개봉당시 주목을 받은 영화다.

청춘들을 대변해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는 세 배우 박영서, 송유하, 박진주의 기상천외한 얼굴을 통해 영화 속에서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해 괸심을 모았다.

꽐라 3인방은 청춘의 희로애락을 쏘맥 한 잔으로 훌훌 털고 일어서는 패기와 열정을 그려내 모처럼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다.

▲ 영화 감독과 주요 출연진
영화의 스토리는 창업을 위해 사표를 내던진 동빈(박영서)이 오디션만 200번째 도전 중인 종익(송유하)과 함께 오픈한 꿈의 가게 ‘버거 보이’! 여기에 시급 협상의 달인, 알바 소녀 우리(박진주)까지 합세한다.

성공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쏘맥 파티를 여는 세 청춘. 쏘맥 원 샷에 월 매출 200%! 투 샷에 스타 탄생! 쓰리 샷에 내 집 마련! 하지만, 승승장구 잘 풀릴것만 같았던 기대도 잠시…

텅 빈 가게, 치솟는 패티 가격, 신메뉴 실패, 심지어 가게 압류까지! 과연 이들의 파란만장 청춘 창업 도전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매일 밤 꽐라가 될 정도로 술을 마시고 가장 술에 취한 사람의 얼굴에 코믹한 낙서를 함으로써 슬픔과 우울함을 밝은 웃음으로 승화시켜 주목을 끈다.

▲ 영화 한 장면
특히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낙서는 실제로 배우들이 서로에게 해주는 낙서로 각자의 독창적인 센스를 발휘해 관객들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욱이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낙서 수위는 얼굴 전체를 뒤덮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에 사표를 던진 동빈과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번의 오디션에 도전하는 종익, 내 집 장만의 꿈을 가진 만년 알바생 우리까지. 세 캐릭터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2030 청춘들의 고민을 공유하며 뜨거운 공감을 자아내 웃음속에 무엇인가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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