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바라기 축제의 모습

[코리아데일리 김연주 기자]

부산과 경남에는 초복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합천군에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용주면 가호리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고스트파크' 축제를 연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고스트 헌터, 감금 병동, 좀비 감옥, 드라큘라의 집 등 전시체험관과 타로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행사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다. 입장료는 1인당 3만원이며 초·중·고등학생은 2만4천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또 경남 함안군 강주 문화마을에서 오는 20일까지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주민들이 올해 3만9천여㎡의 밭에 해바라기 씨를 파종해 최근 60여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일제히 꽃을 피운 것.

▲ 고스트 축제
축제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초청 가수 공연과 노래 자랑 대회가 열렸고 19일에는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해바라기 씨를 활용해 만든 국수·전·막걸리·강정 등 먹거리 잔치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도 축제는 열린다. 민속예술을 계승하는 지역 인재들이 무형문화재 등 전통 민속 공연을 벌이는 '부산민속예술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산시 서구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것,

축제에는 모두 38팀(학생부 24, 일반부 14) 1천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에서는 '수영농청놀이' '동래야류' '좌수영어방놀이' '다대포후리소리' '수영지신밟기' '동래학춤' 등이 시연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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