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착한 도시락 찾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의 도시락은 추억의 도시락에서 웰빙 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 이 도시락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있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에 시청자들은 주목을 한 것.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도시락 전문점들을 취재하던 중 충격적인 도시락 조리과정을 포착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다고 홍보하며 비싼 가격에 파는 도시락이 알고 보니 가공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서 만들어져 충격을 주었다.

반찬은 합성조미료 범벅이었고,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쓴다는 기름은 한눈에 보기에도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 직원들은 조리과정에서 담배를 피우고, 다른 사람이 남긴 도시락의 잔반을 또 다른 사람의 도시락에 넣어 재사용하다 발각됐다.

착한 도시락을 찾아 나선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전국에 있는 백여 개의 도시락 집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했다.

화학조미료, 반조리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착한 수제 도시락은 없을까 그 집을 찾아 소개하면서 그 집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