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와 김윤덕 국회의원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18일 시사토크 판에는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해 네티즌의 화제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는 시사토크 판 진행자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와 남매사이인 것을 공개하며 김성주는 "누나(김윤덕)가 생각보다 방송 진행을 잘 하는 것 같다. 처음엔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 나도 원래 꿈이 신문기자였는데 누나가 먼저 기자가 되었고, 난 아나운서가 되어 방송데뷔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누나가 방송 진행을 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사실 기대치가 낮았다.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성주 집안 좋네” “신문기자 출신에 국회의원이 형” “어쩐지 가문이 좋아 보이더라” “월드컵 이야기 잼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중계진으로 맹활약한 김성주는 브라질 방문 소감에 대해 "세계적인 이벤트를 현장에서 본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축구의 나라에 가서 축구문화를 접하며 축구가 생활인 나라에서 월드컵을 느꼈다. 한국은 4년에 한 번 접하는 월드컵이지만 브라질은 삶의 일부분이 축구다. 한국은 여가생활 차원에서 아이들을 축구장에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브라질의 아이들을 표정부터가 다르다“고 소감을 밝혀 이 역시 화제다.

그는 또 브라질 월드컵에서 성적 부진으로 비난 여론에 시달린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홍명보 감독에 대한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의 평가가 극과 극이다. 사실 홍명보 감독에 대해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2013년 7월부터 축구대표팀 감독 생활을 딱 1년 해왔다. 1년이란 시간은 굉장히 촉박하다. 일본의 자케로니 축구감독은 4년을 활동했어도 성적이 그 정도였다.“고 나름대로 진단했다.

그는 또 “미국과 브라질 전지훈련 때 선수를 발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가 그대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을 하니 한국 축구의 전략이 외국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K리그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를 뛰게 해주고 발굴했으면 한다”고 말해 한국축구의 발전을 기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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