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10호 태풍 마트모가 18일 오전 3시경 괌섬 서남서쪽 10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주목된다
18일 국가태풍정보센터에 따르면 마트모는 발생당시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17m/s의 약한 소형태풍으로, 6시간 동안 6km/h의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마트모는 오는 21일 9시경 풍속 36m/h의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아직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이번 마트모로 인해 현재 장맛비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발달하면서 폭우를 쏟아 부을 것을 예상된다.
현재 괌 서남서쪽 약 1100km라는 먼 해상에서 오늘 생긴 10호 태풍 ‘마트모’는 아직 약한 소형태풍이지만 이 태풍은 점차 발달하면서 타이완 섬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럴 경우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공급될 경우 최근에 내린 폭우가 또 재현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올 장마는 아직도 그 끝을 알 수 없다.
한편 국가태풍정보센터는 태풍 마트모가 23일 오키나와 남서쪽 4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예정이며 이후 태풍경로는 유동적일 수 있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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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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