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오동주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와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엄마부대봉사단이 '맞불성'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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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여성회, 보수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가족 단식농성장' 앞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것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네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자식 의사자라니요", "유가족들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의사자라니요"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동조 단식 돌입 기자회견을 하려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회원들과 충돌을 빚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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