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규

[코리아데일리 김영주 기자]

탤런트 견미리의 전 남편 중견 탤런트 임영규가 또 다시 경찰에 입건돼 지난 17일 서류가 북부지검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르고 테이블을 뒤엎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로 임씨를 불구속 입건하여 서류송치를 했다는 것.

노원경찰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계동 한 막걸리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한 여성과 시비가 붙어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면서 “그러다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 실랑이가 벌어져 테이블을 뒤업고 가게주인 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당시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폭행을 하거나 난동을 부린 적이 없으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처분이 주목된다.

임씨는 지난 2003년 술값을 내지 않아 사기혐의로 입건됐으며, 2007년에는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다투던 30대 여성을 밀어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려 잠적했다가 이듬해 상해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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