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난 이대 나온 여자야” 타지 1편에서 유행어가 된 이 말이  2편에서는 어떤 신조어를 만들어 낼까?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타자 2가 팬들의 궁금증 속에 일부 내용이 공개 돼 화제다.

공개된 내용에는 '타짜' 이후 8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과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 유해진을 비롯해 신의 손 대길 역으로 낙점된 최승현과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힌 것.

이는 17일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타짜2'는 팀 플레이 3종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화제를 불러 모우고 있다.

▲ 타자 2 출연진
이번에 공개된 '타짜2' 팀 플레이 포스터는 세 개의 포스터를 하나로 연결하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한 판'이 완성돼 '따로 또 같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대길(최승현) 팀,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암시하는 아귀(김윤석) 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꼬장(이경영) 팀까지 치밀하게 서로를 속고 속이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게 압권이다.

또한 '타짜2' 티저 예고편은 눈 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리드미컬하게 교차되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캐릭터 무비의 진수를 예고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궁금증을 증폭시켜 또 하나의 신화 창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잘 봐둬라, 저 놈이 앞으로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잡을 놈이여"라는 아귀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화투 패를 펼쳐 보이는 '대길'의 모습이 오버랩 돼 강렬한 여운을 남긴 속 뜻은 무엇일 까?

 공개된  포스터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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