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가 17일 강원 소방헬기가 광주에서 추락하며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사고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추락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구조용 헬기인 AS-365N3기종으로 14일 진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투입돼 이날 복귀할 예정이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색지원 마지막날이어서 광주공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수색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헬기 탑승 직원으로부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복귀한다는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예정된 평창겨울올림픽 빙상경기장 기공식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으로 향했다. 

사망자 명단은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3) 소방교. 이은교(32) 소방사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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