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저우쉰 소속사 웨이보)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중국 여배우 저우쉰(주신, 39)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新浪娱)에 의하면 저우쉰이 ‘원 나이트 공익 콘서트’에 남자친구 아치카오(44)와 함께 참석해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쉰 소속사가 기획한 공연 마지막 무대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저우쉰은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하자 남자친구 아치카오 역시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사랑해, 우리 함께하자’고 응수했다고 한다.

이날 저우쉰은 “오늘 약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직접하고 싶었다. 또 결혼소식을 알렸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고 싶었다. 특히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는 오늘 이야기 한다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았다”며 “올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다”고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에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4일 홍콩 언론매체 명보(明報)는 “저우쉰이 공개열애 중인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치 카오와 연말 부부 연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저우쉰과 아치카오는 1년여 전 친구 파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중화권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6월 아치카오가 저우쉰 부모님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저우쉰은 중국 4대미녀로 꼽히는 여배우로 영화 ‘야연’, ‘화피’,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에 출연했으며,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치카오는 ‘CSI 라스베가스’ ‘ER’,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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