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담판 회동'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4.24 재보궐 선거 당선 동기인 김무성(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오른쪽) 새누리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을 당시의 모습.(샂ㄴ=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16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담판 회동'을 가져 화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세월호특별법TF 여야 간사인 홍일표, 전해철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의 쟁점 사항들을 논의 원만한 해결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당초 이날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조사위원회의 수사권 부여 문제와 진상조사위원회 인적구성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날 담판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될 경우 바로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동은 서울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진 기동민 후보의 사무실 개속식이 있어 안철수 공동 대표는 여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회동 사실이 알려져 사무소 개소식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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