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온실가스 1,346톤 감축 효과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진주시는 2013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5,583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3,136세대에 5100만 7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가입세대가 2013년 하반기(7월∼12월)에 에너지를 아껴 사용한데 따른 것으로 전기 2,413,769 kWh, 도시가스 100,152㎥, 상수도 295,419㎥을 절약하여 온실가스 1,297톤을 감축한 것이다. 이는 에너지 사용료로는 5억 1000만원을 절약한 것이며 소나무 20만 4천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지구온난화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급여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지급 대상 여부 및 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는 7월중에 그린카드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시는 계좌 파악이 안되는 세대는 공고를 거쳐 가입자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여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 접속하여 가입을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탄소포인트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량에서 5%∼10%미만, 10%이상 구분 절감한 세대에 6개월 마다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기업 등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출처=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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