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사진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정 후보자는 16일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한다"며 "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자는 "다 설명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오찬 자리에서 정성근 후보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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