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이 영화의 줄거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현재’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평범한 10대 소녀이다.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간 술집에서 만난 한 남자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꾀임에 빠져 납치를 당하게 된다.

‘현재’는 전문적으로 소녀들을 납치하는 인신매매단에 의해 미국에서 유일하게 매춘이 합법화 되어 있는 네바다 주에 있는 한 매춘굴로 끌려가게 된다.

에덴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지어진 그녀는 심엄한 감시 속에 매일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남자들에게 유린 당하는 지옥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몇 번의 탈출을 시도 하지만 실패하는 에덴, 어느덧 세월이 흘러 자신과 같이 끌려온 동료와 함께 이 생활에 적응을 해가기 시작한다.

인신매매단의 감시자들은 고분고분해진 에덴을 믿기 시작하고 그녀에게 자신들의 일을 시키기 시작한다. 에덴을 일단 살기 위해 그들에게 협조 하면서 감시의 느슨함을 틈타 또 다시 탈출의 기회를 노리게 되는데...

미국에서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인신매매단의 실체를 고발한 ‘에덴의 선택’은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 부산 영화제 출품되어 화제를 모우기도 한 영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