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양·배수장 일제 점검

▲ (사진출처= 하동군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하동군은 양·배수장 기계작동 미흡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 등 장마철 재해에 대비해 관내 배수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엘리뇨 현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11개소의 양·배수장에 대해 배수장 작동여부, 배수장 주변 관리상태 및 기계 설비를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자 비상연락망도 정비했다.

군은 또 시설물 관리자가 불가피하게 외부로 출타하거나 기계 작동이 어려운 긴급 상황에 대비해 담당직원이 직접 배수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작동요령 안내문도 제작·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국지성 집중호우 시 배수장을 신속하게 가동해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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