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정소라가 4개 국어를 하는 모스브에 집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소라에게 "4개 국어를 하는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G11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정소라는 중국 출신 장위안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일본 출신 타쿠야와 일본어로 대화를 했다. 특히 미국 출신 타일러와는 원어민 같은 대화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라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간 살았다"며 "일본어는 정공했다"고 말해 4개국어를 구사능력을 인증했다.

정소라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아버지 정하영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한편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은 남다른 딸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정한영은 2013년 9월22일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딸을 미스코리아 출전위해 미국 영주권 포기한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정한영은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가지게 됐다. 근데 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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