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BMW드라이빙센터가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약 24만㎡(8만평) 부지에 770억원을 들여 만든 이곳은 BMW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하고, 문화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세운 곳이다.

특징은 자동차 주행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수입차 업계는 물론 국내 자동차 업체를 통틀어 첫 시도이다.

BMW 관계자는 “이곳은 BMW 그룹이 독일을 제외한 국가로는 세 번째로, 아시아에는 최초로 세운 드라이빙 센터”라면서 “앞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6킬로미터 길이의 주행용 트랙에 직선과 굽은 길, 산악길 등 다양한 주행 코스가 섞여 있다.

드라이빙센터내 주행 트랙에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 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 코스 등 총 6가지의 코스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직접 BMW의 차량을 운전하며 차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출처=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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