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포스터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 출연하는 윤지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을 배경으로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의 이야기를 화려한 영상으로 담아낸다.

윤지혜는 ‘군도’에서 지리산 추설의 명궁 마향 역을 맡았다. 마향 역은 군도의 핵심 멤버 중 유일한 여성이다. 때문에 토벌 작전 초반에 포졸들의 혼을 쏙 빼놓는 미인계를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주특기는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하는 활 솜씨이다. 주로 칼을 쓰는 남자들과 달리 마향의 뛰어난 활 실력은 군도의 습격 작전 시 장거리 저격수, 스나이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출연 배우로는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등이 출연하며 7월2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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