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은 디지털 기기나 인터넷 상에 남아있는 자료를 복구하는 방법이다.

BBC 방송은 14일 체코의 보안회사 아바스트는 중고 스마트폰에서 리셋된 사진들을 어렵지 않게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팩토리 리셋'된 중고 스마트폰에서 민망한 사진등을 복원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당수 구형 스마트폰은 단지 데이터의 인덱스만 삭제되며 데이터 자체는 지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사진의 저장명과 위치정보는 지워지지만 데이터 자체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업체인 '아이티 거버넌스'의 창립자 앨런 콜더는 "구글의 권고는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할 뿐이지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며 "만약 데이터 복구를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기를 부숴버려라"고 조언했다. 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관련해선 그게 가장 기본적인 권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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