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총리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축국의 강국으로 우뚝 일어섰다.

이날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메르켈 총리는 마리오 괴체가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트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뻐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후 메르켈 총리는 우승 세리모니 이후 락커룸을 찾아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독일축구협회는 선수단과 메르켈 총리의 기념 사진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 속에는 상의를 탈의한 메수트 외질을 비롯해 사진 속 메르켈 총리과 대표팀은 격식없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메르켈 총리가 선수단 락커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르켈 총리는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도 직접 관전했으며, 4-0 대승을 거두자 락커룸을 방문해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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