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의 한 수'가 200만 관객을 돌파 (사진출처=영화 '신의 한 수' 공식포스터)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이하 청불등급)의 영화 가운데 처음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신의 한 수'는 전날까지 211만 9천459명을 모아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외화와 한국영화를 포함한 올해 개봉작 중 청불등급의 영화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신의 한 수'가 처음이다.

'신의 한 수'는 개봉 첫날부터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를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영화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수상한 그녀'(865만 명) '역린'(384만 명) '끝까지 간다'(340만 명) '표적'(284만 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 2일 개봉된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서 사활을 건 명승부가 펼쳐지는 영화다. 프로 바둑기사 출신의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계의 큰손 살수(이범수)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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