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암산 자연 휴양림

[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경북 경주시 양북면 불국로 1208-45에 위치한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기슭 121㏊ 면적에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동물과 식물들이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체험 학습의 장과 천연림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힐링 휴양지이다.

또 토함산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운동시설과 숲속의집 , 연립산막, 산림휴양관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춰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은사지3층 석탑, 양남 주상 절리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 체험과 휴양을 겸한 숙박시설로 1일 숙박인원 1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다양한 수목 등이 자라고 있어 자연휴양림의 멋을 더해줄 뿐 아니라 각종 산 약초와 야생화가 식재돼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는 것.

토암산 자연 휴양림
이와함께 장·단거리 숲길 체험 코스가 개발되어 있고, 각 숲길 코스는 초보자나 어린이도 등산을 겸한 산책이 가능하며, 1코스, 2코스, 3코스는 야영장 주위에서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으며, 4코스는 삼림욕을 겸한 등산코스로 구성돼 있다.

금년에는 이밖에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야영장내 취사장을 신축하고, 노후한 데크도 10여동 교체해 야영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실내청결을 위해 도배를 실시하고, 등산로, 임도 주변 풀베기를 하여 뱀 등 해충의 발생도 억제하고 있다.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인 숲 관찰, 숲 체험은 연령과 관계없이 1일 2회 운영되며, 나무를 이용한 액자, 균형 잠자리, 목걸이판 만들기 등을 함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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