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11일 부산의 금정산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금정산은 부산에서 명산으로 일컫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정산을 '국립공원 지정사업' 을 추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부산시는 8일에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화 협의체를 통해 연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1월 부터 3억원을 드려 금정산 자연환경조사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용역을 통해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 위치와 이용편의, 지형보존 등 5개 항목의 국립공원지정기준 충족방안을 마련하고 결과에 따라 2018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하여 훼손된 자연과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 뒤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정 대상가운데 사유지가 많아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에 부딪힐 상황에 처해있어 사업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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